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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만들어준 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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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살ㄹㅕ...

가끔 신랑이 퇴근 후에 먹을 수 있게 요리를 해줄 때가 있다.

오늘은 김밥이었던 것 같다.

사실 저번에 처음 해보고 이번에 설욕한다 하였는데, 저번이랑 비슷한 거 같다.

힘들어 쓰러지려 한다.ㅋㅋㅋ

왜 스스로에게 벌칙을 주는 걸까?

김밥의 밥은 고슬고슬하게 해야 한다는 걸 어디서 봤는지, 밥할 때 물을 조금 넣어서 한 것 같다.

고슬고슬이 너무 고슬이라 거의 생쌀의 식감이었다.

그래도 고생한 여보가 갸륵하니 맛있게 먹었다 :)

위장이 소화시키는데 좀 고생할 것 같다.

다시는 김밥을 하지 않겠다 하였다.ㅋㅋㅋ

 

근데 왜 채소는 하나도 없을까?

 

왼쪽께 대왕 김밥인줄 알았는데, 두 개가 풀어져서 하나처럼 보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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