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늦은감이 없잖아 있지만 기록해보려한다.

나의 배우자가 갑자기 아프다.

아무런 전조증상없이

 

발병 초기에는 병명을 모르니 뭐라고 검색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비슷한 증상들을 찾아도 정보가 별로 없었다.

 

초등학생때조차 숙제로 일기를 안써 꾸준히 혼이난 나는,

계속 일기를 써본적이 없다.

 

그러던 내가 이 일기형 블로그를 시작하기로 마음 먹게 된 것은

비슷한 증상을 겪고계신 분들의 오픈채팅방을 찾았기 때문이다.

나도 톡방의 방장님처럼 정보 공유가 목적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보게 된다면..

특히 완치하신 분이 보신다면, 그분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기 때문이다.

 

아니면 비슷한 증상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되어 같이 완치되길 바라기 때문이다.

 

기억을 더듬어 발병 초기부터 지금까지의 기록을 적고,

앞으로의 기록들을 적어나갈 것이다.

 

이 카테고리에는 새로운 글이 안올라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