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 3개월 동안 별다른 증상은 없었다.
저번에 병원에 갔을 때 6개월 정도 지켜본다 하셨으니
반이나 건강히 잘 있었다.
좋은 현상이다.
-01월 14일 금요일
점심쯤에 피를 뽑고 2시간 뒤 류마티스 내과에 갔다.
웬일로 접수하자마자 기다림 없이 바로 들어갔다.
다른데 불편한 곳은 없냐 해서
없다 하였다.
열나거나 발진(염증) 나거나 하는 것도 없으셨냐 하셔서
없다 하였다.
여드름은 비슷하게 있는 것 같다 하여
그렇다 하였다.
스테로이드 1알 쓰면서는 재발하지 않고 알맞게 유지가 잘 되고 있다 하셨다.
조금 더 끌다가 중단할 생각이었는데,
10월쯤에 0.5알 먹었을 때 문제가 있었던 거 같아서
눈치 보면서 줄이는 방법을 하기로 하였다.
하루는 1알, 하루는 0.5알 하면서 먹다가 문제가 없으면
0.5알을 유지하다 끊는 식으로 눈치 보면서 조금 천천히 약을 빼는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하였다.
슬프게도 의사 선생님께서 2월까지만 하시고 3월부터는 다른 선생님께서 오신다고 하셨다.
1년을 함께(?)한 선생님께서 떠나신다니..
뭔가 아쉽다.
새로 오신 선생님께 상태를 잘 말씀해주신다고 하셨지만
사람 마음이란게 약간의 불안이 자리 잡았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사실 의사 선생님께서는 우리를 다시 안 봐도 되는 게 좋은 것이 아닐까 싶다.
환자가 환자가 아니라 그냥 건강한 사람이 되는 것이니 말이다.
아닌가?
감사하고 좋으신 선생님께서 다른 곳에서도 잘 지내시길 바라며
새로 오실 선생님을 믿으며 다음 내원일까지 건강히 몸이 유지되길 바란다.
아침 중 홀수일에는 소론도정 1알+듀록정 1알+콜킨정 1알
짝수일에는 소론도정 0.5알+듀록정 1알+콜킨정 1알
저녁에 콜킨정 1알
을 3개월 치 처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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