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따뜻해졌다.
동네에서 모종을 팔기 시작한다.
두 번의 실패는 없다!!
다시 도전!
LG트윈이 나왔을 때 너무 비싸서 엄두가 안 났고,
LG트윈 미니도 본품에 비해 쌌지만
원하는 가격이 아니어서 안 샀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트윈 같은 수경재배기가 많았다
나는 오늘식물 꺼를 샀다.
<받은 당일>
와!!
엄청 눈부시다.
주방에 두었는데 전등을 킬 필요가 없다.
웰컴씨앗이라고 해서
로메인, 적상추, 방울토마토, 딜, 바질 씨앗을 증정으로 받았다.
괜히 여러 개 심다가 실패하느니
하나로 몰빵 한다!
는 마음으로
12개의 구멍에 로메인 씨앗을 1개씩 넣었다.
괜히 2~3개 넣었다가 새싹이 자라면
서로 영양분을 뺏어서 안 좋은 영향을 미칠까 봐
1개씩 넣었다.
이제 잘 자라겠지?
깊게 잘 수가 없다!
방문을 딛고자면 답답해서 열어두고 자는데
너무 눈이 부시다.
우리 집은 백야인 건가?
로메인을 위에 평생을 이렇게 살아야 하는 것인가?
피곤하다ㅜㅠ
다음날 아침
복도로 쫓아냈다 :)
꿀잠 예약이다.
<1주 차-설치 후 정확히 1주일 뒤 사진>
설명서에 플라스틱 캡을 덮어서
기다리면 새싹이 자란다고 한다.
습기 때문에 자랐는지 안 보인다.
2~3일이면 자란다고 쓰여있었는데
자란 거겠지?
캡을 열어보았다.
오옷?!
오오오옷???
아주 작은 새싹들이 자랐다!
우아아앙!
귀엽다!!
안쪽에 하얀 털은
곰팡이인데 설명서에서 식물이 자라거나,
먹는데 지장이 없다 한다.
캡을 씌워나서 곰팡이가 나는 것 같다.
습기가 그렇게 차는데 당연하다.
괜히 저 곰팡이 치우려다가
새싹을 죽일 수 있으니
그냥 내버려 둘 것이다.
먹는데 지장이 없다면 딱히 신경 쓰지 않는 타입이다 :)
나머지 구멍에는 안 자라서
괜히 곰팡이만 피어 캡을 열어두었다.
스펀지는 축축하니 잘 자라지 않을까 싶다.
더 지켜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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