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간식
아그네시 부가티니 파스타 & 파스타소스
김 그냥
2022. 12. 5.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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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언니가
"너네 파스타 집에서 해 먹어?"
라며 물어서
"가끔??"
했더니
줬다.
외국꺼 같다.
오뚜기, 청정원, 폰타나만 먹었었는데
비슷하겠지 해서 해 먹어 보기로 했다.
잉?
면에 구멍이 송송 뚫려있다!
환경을 생각한 빨때를 보는 기분이다.
진짜 친환경 빨때가 이런 것이 아닐까?
일반 스파게티 면이랑 달리
훨씬 단단한 느낌이라
오래 끓였다.
면 속까지 소스가 잘 스며들어
맛있을 거 같다 :)
음~~~:)
생각보다 별로다:(
푹익은 면? 시간대로 끓였는데도
완전한 생 면은 아니지만
단단한 생면 먹는 거라 식감이 별로다.
구멍사이에 소스도 그다지 안들어가서
면 맛만 강하다.
식감을 그렇다 쳐도
맛은 소스가 커버 쳐주겠지!
음~~~:)
힝 :(
맛은 근데 개인 차이라 모르겠다.
이미 국내 대기업 맛에
길들여져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
이 뭐랄까..
표현할 수 없는
시큼새큼? 토마토? 으으으!!
암튼
내 취향의 맛은 아니다.
슬픈 저녁이었다.
여담으로
면이 남아서 국내산 소스 사서 해 먹어 봤는데
맛은 괜찮았지만
여전히 식감이 별로다.
설명서보다 +5분 정도 더해도
단단한 느낌이 계속 나서
영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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