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흉터치료 5회차 후기
첫번째 병원에서
압출과 블랙펄해서 5회에 대략 30만원 정도를 썼다.
두번째 병원에서
압출과 스타워커레이저 10회에 대략 150만원 정도 썼다.
어쨌거나 현재
여드름치료 15회가 끝난 후이다.
인간의 욕심은 끝도 없는 법!
지난 10회차 끝나고
결국 프락셀 5회를 추가로 진행하기로 하였다.
가격은 5회에 대략 180만원이다.
사람 살려...
1회 차
레이저로 한 번씩 다다다닥 하면서
총으로 얼굴을 때리는 느낌이라 하였다.
네모난 주삿바늘에 약물을 투여해서
살이 차오르게 하는 거라 하였다.
바늘로 쑤욱쑤욱
도장 찍듯이 얼굴 하나하나를 쑤셨다.
그것이 끝나면 고주파레이저로
한 번 더 지졌는데?
무슨 효과라 하였는데 기억이 안 난다.
파스처럼 생긴 화상밴드를
얼굴에 붙여주었다.
너무 아파서 기분이 안 좋다 하였다.
예뻐지는 거니까 참으라 하였다ㅋㅋㅋㅋㅋ
근데 시술 후에 얼굴이 너무 빨개서
아파 보이긴 한다.
2회 차
마취크림 바르고 닦아내고,
세수한 번하고
완전건조상태로 들어가야 하는 레이저라서
선풍기를 10분 정도 쐰 거 같다.
가느다란 바늘 하나가 톡!
쏘고 가는 느낌의 고주파 레이저를 하였다.
딱딱딱딱딱딱 전체적으로 하고
총으로 얼굴을 때렸다.
오징어 타는 냄새가 나는 듯하였다.
음.. 뭐 틀린 말은 아니니까?
ㅋㅋㅋㅋㅋㅋㅋ히힣
이날은 바늘로 쑥쑥 하는 거 안 하고
재봉틀처럼
다다다다다다다닥 하면서 뭔가를 맞았다 하였다.
쿨링이랑 팩도 해준후
엉덩이 주사를 맞았다 하였다.
오늘 시술은 모공수축이랑 피부결이 좋아지는 거라 하였다.
3회 차
얇은 바늘로 찌르는 거 하고,
빨대 같은 걸 꽂고 약물주입하는 느낌이 났다 하였다.
뭔지는 모르겠다.
해주시던 분이 바뀌어서
무슨 효과인지 말씀을 안 해줘서
그냥 받고 왔다 하였다.
4회 차
이제 막바지에 도달해서 그런가
진짜 세상 아팠다고 한다.
얼굴을 조사 버리는 느낌이라 하였다ㅜㅠ
마취크림도 덜 발린건지 원래 20분 정도 있었는데
이날은 10분 정도하고 치료 들어간 거 같다 하였다.
그래서 그런지 더욱 아팠고
이번에는 화상밴드도 안 붙여 주었다.
이날은 코도 해서
코도 아팠다 하였다.
5회 차가 두렵다 하였다.
5회 차
아프다.
치료가 끝난 후
5회만 더 하면 좋아질 것 같다 하였다.
ㅎㅎㅎ
인간의 욕심은 끝도 없는 법!!!
이지만 그만 종결하고
여기에 만족하며 살기로 하였다.
추가 5회를 했을 경우
100%! 확실하게
좋아진다는 보장이 있다면 하겠지만
지금 상태로는 좋아질지 미지수이다.
뭔가
처음 사진보다 좋아지긴 했으나
스타워커레이저 10회 끝났을 때랑
지금 프락셀 5회 끝났을 때랑
별 차이가 안 느껴진다.
5회 차 일주일 후 사진은 좋게 나왔는데,
한 달이 더 지난 지금은
그다지 피부가 좋아진지 모르겠다.
진짜 6회 차를 안 들어가서 그런 걸까?
이렇게 한 달 만에 돌아올 거면
만약 10회 차가 끝나도
계속 피부과를 다녀야 하는 것이 아닐까?
우선 로또에 당첨된 후에
다음 회차를 기약해야겠다 :)
그래서 언제 되는 걸까 :(